미국 재무부는 블루칩 스왑 및 현물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를 매입하는 조치를 통해 페소 안정화에 나섰습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환율을 중요한 수준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경제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개입은 아르헨티나의 추가 경제 불안정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6일 예정된 입법 선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의 정당이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미국의 지원이 철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조건부 지원은 아르헨티나 내정에 대한 정치적 간섭으로 보는 분석가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