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부 지방법원은 중국 시민 첸 즈(Chen Zhi), 별명 빈센트(Vincent)를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 사기 조직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10월 8일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첸은 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을 이용해 30개국 이상에 걸친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를 구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캄보디아에서 최소 10개의 사기 조직을 포함하며, '돼지 도살' 사기를 통해 전 세계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사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약 120억 달러 상당의 127,271 비트코인과 요트, 개인 제트기 등 기타 자산의 몰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첸은 전신 사기 공모 및 자금 세탁 공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