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반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2024년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자금 유입이 10억 3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날 11억 7천만 달러에 이어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18,780달러로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 급증은 일일 채굴 공급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운용 자산이 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ETF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 자산은 최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1,4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요 수준이 이 높은 가격대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