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세청(NTS)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탈세를 단속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탈세 혐의자들의 자택을 수색하고 콜드 월렛 장치를 압수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국내 거래소로부터 계좌 정보를 요청하고, 계좌를 동결하며, 미납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 내 암호화폐 투자자가 2020년 이후 800% 증가해 거의 1,100만 명에 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단속은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탈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1년 국세청은 약 5,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으며, 지난 4년간 총 1억 800만 달러가 압수 및 매각되었다. 거래량이 1조 원에서 6.4조 원으로 증가한 것은 급속히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세금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