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미국의 공동 제재에 따라 한국 은행들이 캄보디아의 프린스 그룹 소유 자산 910억 원 이상을 동결했습니다. 이번 제재는 그룹과 창립자 첸 즈이를 대상으로 하며, 이로 인해 그룹의 자회사인 프린스 은행에서 대규모 인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 웹사이트와 고객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능해졌고, 여러 지점에서는 유동성 문제로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프린스 그룹에 대한 추가 금융 제재를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이달 내에 제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 법무부가 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캄보디아 사이버 사기 네트워크에서 약 13만 개의 비트코인(가치 150억 달러)을 압수했다는 보도에 따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