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는 2025년 9월 5일부로 S&P 500 지수에 편입되었으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가 연간 92%라는 인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S&P 500과 비트코인 모두를 능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관련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로빈후드의 안정적인 핀테크 운영과 비교했을 때 잠재적인 단점으로 여겨졌다. 이 발표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거의 3% 하락한 반면, 로빈후드의 주가는 7% 급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일부는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사안은 주요 지수 편입 시 암호화폐 중심 기업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