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자금 세탁 혐의를 받는 첸즈민(Qian Zhimin)의 고프로필 사건이 2025년 9월 29일 런던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국경을 넘는 자금 세탁과 암호화폐 자산 회수를 포함하며, 디지털 통화 시대의 금융 범죄 규제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야디 장(Yadi Zhang)" 또는 "화화(Huahua)"로도 알려진 첸은 사기 투자 계획을 통해 약 430억 위안을 모금했으며, 13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번 재판은 영국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금 세탁 사건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