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의 시장 조정 순자산가치(mNAV)가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시장 할인 신호를 보였다. mNAV는 시가총액에 총부채를 더한 후 비트코인 보유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0.99까지 하락하며 주가는 12.36% 떨어져 482엔을 기록했다. 이 하락은 미중 긴장 고조 등 광범위한 시장 압력 속에서 발생했다. 일시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mNAV는 1.01로 회복했으나, 이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메타플래닛의 가치 평가와 향후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회사는 30,823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주가는 20.3%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28.7% 상승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mNAV 하락의 의미를 두고 논쟁 중이며, 일부는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시장 상황에 대응해 메타플래닛은 주식 매수선택권을 행사하고 일부 채권을 상환하며 자본 구조를 조정했다. 또한, 재무 운영 개선과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을 근거로 2025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을 88% 상향 조정해 3,090만 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