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의 피해 고객들에게 75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전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Ltd.) CEO 스티븐 얼리히(Stephen Ehrlich)에게 명령했습니다. 뉴욕 연방법원의 동의 명령은 또한 얼리히가 3년간 상품 거래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CFTC가 얼리히와 보이저가 고위험 대출 관행에 관여하면서 플랫폼을 "안전한 피난처"로 홍보해 고객을 오도했다는 소송에 따른 것입니다. CFTC 대행 국장 찰스 마빈(Charles Marvine)은 디지털 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미래의 피해를 방지하는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혐의를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얼리히는 이전에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사한 혐의에 대해 합의를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