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대출 회사인 피겨(Figure)는 2025년 9월 11일 미국 증시에 강력한 데뷔를 했으며, 기업공개(IPO) 당시 주가가 44% 급등했다. 이 인상적인 성과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첫 거래일 종료 시점에 65억 달러에 달했다. 2018년 마이크 케이그니(Mike Cagney)가 설립한 피겨는 블록체인 기술을 자본 시장에 통합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 소비자 대출 증권화와 1,500억 달러 이상의 온체인 거래를 촉진하는 데 주력해왔다. 케이그니는 분산 금융(DeFi)이 주류 자산 금융 방식으로서 변혁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입법 발전이 이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피겨의 성공적인 IPO는 특히 실물 자산(RWA) 부문에서 자본 시장 내 블록체인 응용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회사의 역할을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