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회 위원인 피에로 치폴로네는 디지털 유로가 2029년 중반까지 출시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로존 재무장관들 사이에서 고객 보유 한도를 설정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치폴로네는 이를 "중대한 돌파구"라고 표현했습니다. 블룸버그 금융 미래 행사에서 그는 회원국 간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요 장애물은 여전히 유럽 의회의 입법 지원입니다. 10월 24일에 진행 상황 보고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의원들은 6주 동안 수정안을 제안하고 5개월 동안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회의 입장은 내년 5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폴로네는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연말까지 회원국 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