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Z)는 인페르노 드레이너(Inferno Drainer) 그룹이 주도하는 밈코인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그룹은 해킹된 인증 계정을 이용해 BNB 체인, 솔라나, 이더리움 등 여러 플랫폼에서 가짜 에어드롭과 피싱 링크를 배포해왔습니다. 특히 'Sir Pancake'라는 가짜 토큰을 이용한 사기는 2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한 후 러그 풀(rug pull)을 실행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Z는 공식 계정이 어떤 밈코인도 지지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사기에 속지 않도록 도메인과 계약 주소를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경고는 암호화폐 사기의 점점 더 정교해지는 양상과 투자자들의 경계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