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1만 6,000달러 선을 넘지 못하면서 '업토버(Uptober)' 강세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QCP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의 진전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번 주 트럼프-시진핑 회담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등 세 가지 중요한 이벤트가 시장 역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26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시장 데이터가 부족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술주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10월 비트코인 성과는 부진했으며, 11만 6,000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7년간 이어진 강세장이 종료될 수 있다. 여러 거시경제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