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퇴자의 엘리팔(Ellipal) 지갑에서 발생한 300만 달러 상당의 XRP 도난 사건은 많은 암호화폐 복구 업체들의 약탈적 본성을 드러냈다. 블록체인 조사관 ZachXBT는 120건이 넘는 크로스체인 스왑을 통해 305만 달러 손실을 추적하며, 대부분의 복구 업체들이 보상을 약속하면서도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피해자 브랜든 라로크(Brandon LaRoque)는 2017년부터 모아온 120만 XRP의 평생 저축을 엘리팔 모바일 앱에 시드 구문을 불러오면서 실수로 콜드 스토리지를 핫 월렛으로 전환해 잃었다.
ZachXBT의 조사에 따르면 도난당한 XRP는 120건의 리플-트론 브리지 거래를 거쳐 트론에 집결된 후, 최근 미국 재무부가 불법 송금 지원 혐의로 제재한 후이온(Huione)과 연계된 OTC 데스크로 사라졌다. 이 사건은 공개된 블록체인 기록에도 불구하고 관할권을 넘나드는 자금 세탁 경로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사건은 라로크가 엘리팔 지갑 설정을 잘못 이해한 점이 손실에 기여한 만큼, 셀프 커스터디(자기 보관)에 대한 혼란도 부각시킨다. ZachXBT는 진짜 위협은 해커가 아니라 높은 수수료와 피상적인 서비스로 피해자의 절박함을 이용하는 복구 업체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300만 달러 상당의 XRP 도난 사건, 약탈적인 암호화폐 회수 업체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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