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모듈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Layer 2가 있을까?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그 기반 인프라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더리움(Ethereum)이나 솔라나(Solana) 같은 기존의 모놀리식(monolithic) 체인들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는 확장성의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네트워크 혼잡, 치솟는 가스 요금, 느린 트랜잭션 확정 시간 등은 여전히 사용자 경험의 큰 장애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SOON(Solana Optimistic Network)**입니다. 이 솔루션은 솔라나의 초고속 Sealevel Virtual Machine(SVM)과 이더리움의 rollup 기반 모듈 구조를 결합한 Layer 2입니다. 단순한 확장성 해결책을 넘어, SOON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모듈형 멀티체인 생태계로의 전환을 보여줍니다. 곧 Phemex에 상장될 예정인 SOON은 DeFi 개발자부터 GameFi 빌더까지 Web3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왜 Web3에서 확장성과 모듈성이 중요한가?
기존 블록체인은 실행, 합의,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을 하나의 레이어에 결합한 모놀리식 구조였습니다. 이는 초기에는 효율적이었지만,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면서 확장성의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가스비 폭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모듈형 블록체인 아키텍처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을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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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Layer: 빠른 처리 및 계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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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nsus Layer: 네트워크 보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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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vailability Layer: 데이터 저장 및 상태 관리
이러한 분리는 각 레이어가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하게 하며,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처럼 시스템의 유연성과 유지관리성을 높입니다. SOON은 이 개념을 수용하면서도, 솔라나의 고성능을 결합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합니다.
Solana의 SVM: 병렬 실행의 강력한 엔진
SOON의 핵심은 솔라나의 **SVM(Sealevel Virtual Machine)**입니다. 이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실행 엔진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더리움의 EVM이 순차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반면, SVM은 병렬 실행을 지원하여 수천 개의 스마트 계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솔라나는 이상적인 환경에서 초당 50,000건 이상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롤업이 없는 이더리움은 약 15 TPS에 그칩니다. SVM은 트랜잭션별로 읽기/쓰기 작업을 추적하는 메모리 모델을 사용하여 상태 충돌을 방지하고, 비차단형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구조 덕분에 SOON은 dApp 개발자들에게 초고속·저지연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소셜앱, 고빈도 DeFi 플랫폼 등에 적합합니다.
또한, Rust 기반의 개발 환경과 Solana Program Library(SPL) 같은 도구들이 이미 성숙해 있어, 개발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춥니다. 기존 솔라나 dApp을 SOON Chain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유연성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영향력: 모듈형 블록체인의 청사진
이더리움은 점차 rollup 중심의 모듈형 블록체인 구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서는 Layer 2가 실행을 담당하고, 이더리움은 정산과 합의를 위한 보안 계층 역할을 합니다.
Optimistic rollup과 Zero-Knowledge(ZK) rollup은 이를 대표하는 예시로,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에서 실행하고 결과를 이더리움으로 다시 전송하여 네트워크 부하를 줄입니다. Celestia, Avail과 같은 DA 솔루션의 등장은 이러한 구조를 더욱 강화합니다.
SOON은 이더리움의 모듈 개념을 솔라나 기반의 고속 처리 환경에 적용하여, 실행력과 유연성을 모두 확보합니다. 이로써 개발자는 이더리움의 탈중앙 거버넌스, 모듈화, 무허가 배포와 솔라나의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SOON Stack 내부 구조: 모듈 아키텍처 해부
SOON은 SOON Stack이라는 모듈형 Layer 2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다음 3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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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cution Layer: Solana SVM 기반의 병렬 스마트 계약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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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lement Layer: Optimistic rollup 구조에서 영감받은 빠른 확정성과 사기 방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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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vailability Layer: Celestia, Avail 등 모듈형 DA 솔루션과 호환
SOON Stack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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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dApp을 위한 고처리량 및 낮은 레이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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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자체 app-chain(SOON Chain)을 쉽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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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모델 공유, 사용자 정의 가능한 파라미터
SOON Chain은 DeFi, GameFi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최적화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갖추고 있어 모듈형 dApp 스토어와 같은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합니다.
실전 활용 사례: 실사용을 위한 설계
SOON은 단순한 실험이 아닙니다. 현실 세계에서의 채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활용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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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 초저지연 및 높은 composability로 고급 거래, 대출, 수익 집계 플랫폼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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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Fi & NFT: 실시간 피드백, 빠른 자산 전송, 확장 가능한 경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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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Fi: 상태 업데이트가 잦은 소셜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병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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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 인프라: Wormhole과 통합되어 스왑, 메시징, 유동성 전송 가능
또한 SOON은 개발자 보조금, staking 보상 등 에코시스템 성장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앞으로는 거버넌스 도구, 성능 분석 툴, 노코드 SDK, 모듈형 DA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래머블 토큰 발행 등의 기능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SOON vs Solayer vs Sonic SVM: Layer 2 비교
항목 | SOON | Solayer | Sonic SV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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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엔진 | Solana SVM | 하드웨어 가속형 SVM | Web3 게임에 최적화된 SVM |
핵심 초점 | 크로스체인 모듈화 | 초고빈도 거래 | 게임 및 소셜 애플리케이션 |
아키텍처 구조 | 하이브리드(SVM + optimistic rollup) | 커스텀 하드웨어 통합 | 모바일 우선 저지연 설계 |
에코시스템 전략 | 커뮤니티 중심, 오픈 그랜트 | 기관 주도 | Web2 유입 + NFT 통합 |
거버넌스 모델 | 탈중앙화, 토큰 기반 | 재단 주도 | 하이브리드 (중앙화 온보딩) |
개발자 경험 | Solana 호환 모듈형 스택 | 맞춤형 SDK 및 툴링 | Web3 SDK 플러그 앤 플레이 |
✅ 핵심 요약: Solayer는 속도, Sonic은 UX에 초점을 둔다면, SOON은 개발자 접근성, 보안성, 상호 운용성을 조화롭게 갖춘 독보적인 Layer 2입니다.
Phemex에서 SOON 구매 방법
SOON은 곧 Phemex에 상장될 예정이며,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가 모두 가능해 장기 보유자와 단기 트레이더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Phemex 사용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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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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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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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UX)
상장 초기에는 liquidity mining, airdrop, staking 프로그램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도 주어질 수 있습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상장 소식과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결론: 새로운 Layer 2의 시작
SOON은 단순한 Layer 2가 아닙니다. 솔라나의 속도와 이더리움의 모듈 철학이 결합된 전략적 인프라입니다.
강력한 기술 기반, 커뮤니티 인센티브,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dApp 개발자, 트레이더, 프로토콜 설계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Web3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