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신규 토큰 상장을 발표하면서 해당 토큰들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업비트는 오늘 오후 12시(한국시간)에 레이디움(RAY)을 상장하며, 빗썸은 각각 오후 3시와 5시에 휴마 파이낸스(HUMA)와 포르타(FORT)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RAY는 34.3% 급등해 한때 2.7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2.32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HUMA는 12.0% 상승했고, FORT는 52.2% 급등하며 코인게코 기준 최대 상승 토큰이 됐다. 이번 상장은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시장 분절화와 낮은 스테이블코인 채택률 등 여러 도전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큰 상장 확대와 투자자 관심 증가에 힘입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