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독일 정부와 엘살바도르의 상반된 전략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6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8억 7천만 달러 상당의 49,858 BTC 전량을 평균 가격 57,600달러에 매도했습니다. 현재 이 코인들의 가치는 59억 8천만 달러에 달해 31억 1천만 달러의 잠재적 이익 기회를 놓친 셈입니다. 반면, 비트코인의 초기 수용국인 엘살바도르는 2022년 11월 4년 만에 최저가인 16,70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루에 1 BTC씩 꾸준히 암호화폐를 축적해왔습니다. 현재 이 나라는 약 7억 4,800만 달러 상당의 6,23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축적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 투자 접근법의 이점을 강조합니다.